디지털정보가전·자동차산업 관련 제조업체 대상 공급
11월 12~13일 신청·22~23일 분양신청·26일 추첨·28~12월 10일 계약

빛그린산단 위치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LH는 미래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 중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33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유치업종인 자동차산업, 디지털 정보가전에 해당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공급단가는 ㎡당 23만원으로 광주평동산단 3차 공급단가 32만원에 비해 약 27%, 광주도시첨단 공급단가 41만원에 비해서는 약 44% 정도가 저렴하다.

 
공급절차는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하면 된다. 산단공의 입주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LH청약센터를 통해 원하는 용지를 분양신청 하면 되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정부 국정과제이자 광주광역시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를 우선 적용하는 산업단지다. 향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 집적화가 예상되고, 최근 현대자동차의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 검토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입지환경은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벨트권, 광주권 경제자유특구와 나노, 광주첨단, 하남, 평동 등의 일반산단 벨트권과 반경 15~20㎞ 내외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영광을 연결하는 국도22호선이 지구경계와 인접해 있다. 서측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함평JCT가 23km, 남측으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IC 8.5km권내에 입지해 광역접근 여건이 양호하다.

 
한편 공급일정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11월 12∼13일 입주신청, 11월 14∼20일 입주심사를 거친다. 이후 LH청약센터에서 11월 22∼23일 분양신청과 신청예약금 납부, 11월 26일 추첨을 통해 11월 28∼12월 10일간 최종 입주·분양계약 체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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