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행사서 주문


▲ 4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김병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출범 12주년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4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및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김 회장과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그룹 관계사 CEO 외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일을 기념하고 결속과 화합을 다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김 회장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의 주인의식 함양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그룹 출범 12주년을 맞아 그룹의 미래인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는 밝을 것 "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boraa8996@hanmail.net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