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매출 부진으로 뉴욕증시는 급반등한지 하루만에 큰 폭 하락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아마존과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의 매출 부진으로 뉴욕증시는 급반등한지 하루만에 3대 지수가 큰 폭 하락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6.24포인트(1.19%) 하락한 2만4688.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88포인트(1.73%) 내린 2658.6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12포인트(2.06%) 급락한 7167.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5%로 발표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아마존과 구글등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하루만에 급락세를 돌아섰다.

 

미중 무역전쟁과 달러 강세, 금리 인상 등으로 향후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아마존 주가가 7.8% 폭락했고 구글(알파벳 A)은 1.8% ,대장 주 애플 주가는 1.6% 각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부각되면서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6달러) 오른 6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30분 현재 배럴당 1.18%(0.91달러) 상승한 7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8%(3.40달러) 오른 1235.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