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청와대 제공)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트럼프,행정부는 지난 8월 7일 1단계 대이란 제재(외환, 금속, 자동차 등)에 이어 오는 11월 5일부터 이란산 원유, 석유제품, 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이란과 거래하는 미국 외 회사·개인에 대한 제재)을 재개한다.

 

 미국의 대 이란 제재가 실행될 경우 원유공급이 줄어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들도 함께 제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실제로 지난 26일 대 이란제재 부각에 국제유가는 사흘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6달러) 오른 6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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