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페이지]

 

[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애스턴마틴에서 발키리(Valkyrie) 하이퍼카의 새로운 공식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레드불과 애스턴마틴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발키리의 새로운 이미지들은 애스턴마틴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미지에서 발키리는 블루 계열의 두 가지 색상을 명암을 줘서 적용한 보디를 보여준다.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에서 주목할 부분은 인테리어 부분으로 운전자석, 콕핏에는 카본과 알칸타라 그리고 레이싱 차량에서 가져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F1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스티어링 휠은 대부분의 장비들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심지어 스피드, 엔진 회전수, 그리고 더 많은 정보들도 확인할 수도 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내부에 적용되어 있는데 대시보드 중간에 하나, 그리고 동승석 쪽에 하나가 더 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 모두 드라이버 중심으로 운전자가 좋도록 방향이 맞춰져 있다.

 

발키리는 포뮬러원 차량의 공기역학적 구조와 경량 구조를 모두 채택한다. 양산차 중에서는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지니게 된다. 여기에 엔진은 6.5리터 V12로 최대출력 1,130마력(hp, 1,146ps)을 뿜어낸다. 이러한 파워는 키네틱 에너지 리커버리 시스템(KERS)을 통해 전달되며 1:1 파워당-무게비를 목표로 한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애스턴마틴은 올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프로토타입을 공도에 내보낼 것을 희망하고 있다. 생산은 오직 150대만미며, 개별 모델들 한 대당 320만 달러(한화 약 35억 원)가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것이 이미 생산 일정이 잡힌 차량은 예약판매가 완료됐다.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페이지]
[사진=애스턴마틴 공식 페이지]

 

ydy332@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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