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LG전자가 최근 남수단의 재건을 위해 파병된 한빛부대(단장 안덕상 대령, 남수단 종글레이주 보르시)를 방문해 부대원들이 깨끗하게 옷을 빨아 입을 수 있도록 세탁기 12대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단 지역은 영국 프랑스 등의 식민지에서 지배에서 벗어난 이후 남수단이 수단 북부지역에서의 독립을 요구해 제1차 수단 내전(1955~1972), 제2차 수단 내전(1983~2005)이 발발하는 등 큰 갈등을 빚어왔다.

남수단은 지난 2011년 2월 남부의 독립 투표에서 99%가 독립에 찬성, 7월 9일 공식적으로 분리독립했다. 종교는 아랍계 이슬람 위주의 수단과 달리 남수단은 기독교와 토속신앙을 믿고 있다.

2013년 3월 남수단 재건을 위해 처음 파병된 한빛부대는 약 300명의 부대원들이 남수단 재건을 지원하고 난민을 구호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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