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두식 (사진= FNC)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우 박두식이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내 연적의 모든 것'에 합류한다.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내 연적의 모든 것'은 평생 한 명의 남자만을 만나 온 여자가 실연을 당하며 처음 겪는 실연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 로맨스를 다룬다. 특히 독립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연출을 맡게 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두식은 극 중 학교 선생님이자 선영(김슬기 분)과 10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지석 역을 맡았다. 지석은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며, 10년 연애 끝에 선영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이런 지석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때문에 선영은 삶의 혼란을 겪게 된다.

박두식은 개성 있는 현실 연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어느 스토리에나 잘 녹아 드는 감초 조연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 바 있는 박두식이 안국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화'를 올해의 키워드로 잡은 '드라마 스테이지2019'는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작년보다 작품성과 화제성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시대상을 반영한 인공지능, 보이스피싱, SNS 등 사회상을 담은 다채로운 소재와 블랙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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