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크레믈린대궁전 녹실에서 열린 소규모 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18일 참석하는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다.

 

양자 회담에서는 조만간 재개될 북한과 미국의 협상을 토대로 구체화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는 데 이어 17∼18일에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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