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슈퍼인턴' 티저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공개 인턴 채용 과정을 담은 Mnet '슈퍼인턴'이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슈퍼인턴'은 나이·성별·학력·경력 등 소위 스펙과 관계없이, 오직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 속, 엔터테인먼트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수많은 인재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됐다.

 

JYP의 CCO(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 박진영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 '2018 리스타트 잡페어' 내 JYP 채용부스에서 구직자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간략한 강연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JYP가 찾는 '슈퍼인턴'의 기준은 열정이다. 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박진영 CCO는 "스펙을 안 본다는 건 오히려 능력을 더 철저히 보겠다는 얘기지 능력을 안 보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

 

JYP의 강·약점, 기회와 위기에 대해 지원자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기술한 SWOT 분석만이 평가 요소다. 모집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이미 3천 5백명이 '슈퍼인턴'에 지원했다. 

 

'슈퍼인턴' 지원자는 오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면접으로 '슈퍼인턴' 들이 선발되고, 이 중 JYP에서 총 6주 간의 미션 수행 과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가 정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한편 Mnet '슈퍼인턴'은 2019년 1월 초 Mnet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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