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통일동아리 대학생겨레하나' 학생들의 판문점 선언 비준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8일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동상정됐다.

   

외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상정했다.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은 지난 9월 11일 국회에 제출됐지만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법에 따라 자동상정됐다.

   

이날 전체회의에 상정된 판문점비준동의안은 자동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부의되며, 법안소위와 전체회의의 의결 절차를 밟게된다.

   

한편 전국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경기대, 경성대, 경희대 등 전국 33개 대학에서 약 2천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서명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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