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GS리테일은 지난 7일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따뜻한 봉사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국내 각 기관들과 함께 실시하는 의미 있는 사회봉사 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20여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 자리에서 GS리테일은 ‘2018 대한민국 봉사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중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은 현장에서 발표되는 대상격 상으로, 총 64개 수상 기업과 기관 가운데 GS리테일을 포함한 13개 기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S리테일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자활 촉진을 위한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재단법인 중앙자활센터 추천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자활 의지가 있는 참여자들에게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창업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자활 근로사업에 활력을 보태는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25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로 GS25가 점포를 개발해 가맹비와 보증금 등의 점포개설 비용 일체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점포 운영을 위탁 받아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내일스토어의 자활 참여자가 경영주가 돼 GS25를 오픈하는 ‘자활 기업’ 최초 사례가 탄생하며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성공적인 자활 창업모델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6월, 보건복지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전국에 22점의 GS25 내일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중 자활 기업 2점을 배출했으며, 매장 경영 노하우 및 교육 훈련을 받고있는 자활 참여자는 총 81명에 달한다.
 

김재호 GS리테일 상생협력팀 팀장은 “이번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으로 GS25 내일스토어가 기업 사회공헌의 성공적인 선순환 모델로서 자리매김 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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