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 매출액 249억원, 영업이익 50억원 기록
모바일플랫폼 분야 부진 등 매출 감소...취급고 지속 성장

KT그룹 나스미디어 3분기 실적 발표 / 사진제공=나스미디어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는 지난 5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50억원, 매출 249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 35%, 16%, 30% 감소한 실적이다. 

 

별도기준 역시 영업이익 42억원, 매출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5%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나스미디어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과 전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모바일플랫폼 분야 역기저효과 및 디지털방송분야 수익률 하락 등이 더해져 영업이익과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SA와 DA를 접목한 리타켓팅 광고 상품인 '키워드 타겟팅'을 새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설립한 태국 법인을 통해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Nswitch'의 저변을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나스미디어의 이러한 노력에 대하 가시적 성과가 향후 나스미디어 성장세 회복은 물론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지 주목한다고 내비쳤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