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우영 SNS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김우영이 26세로 강렬한 삶을 마감했다.

모델 김우영은 지난 5일 서울 한 대교에서 오토바이 교통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생전 20대의 자유, 젊은, 청춘을 마음껏 만끽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모델이다.

김우영의 머리에서부터 눈 아래, 목부터 파, 배 곳곳엔 하나의 예술 작품이 이어지 듯 타투가 가득한 모습이다.

또한 삶의 의지도 강했다. 그가 남긴 SNS엔 "내 삶, 온전한 나의 의지"라는 글귀와 함께 산 정상을 향해 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사진이 올려져있다.

그런 자존감 넘치고 자유로운 그의 삶에 팬들은 '멋지다' '존경한다'는 팬심을 보내왔던 터다. 

특히 김우영의 마지막 사진은 그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어떠한 글귀도 담기지 않은 이 게시물엔 많은 이들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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