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김 부총리의 후임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홍 실장은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하고 현 정부 초대 국조실장으로 발탁됐다.

 

 김 부총리와 함께 경제정책 '투톱'으로 꼽히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임으로 거론되는 김수현 사회수석에 대해 여권 내부는 물론 야권에서 반대 여론이 높아 교체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예결위 일정 등을 고려하면 후임 인사가 11일이나 12일에 단행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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