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조선


[서울와이어 정은란 기자]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보라카이 섬이 침수됐다.


지난 16일 필리핀 보라카이를 방문했던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태풍으로 인해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립객들은 18일 오전 6시부터 선박이 정상 운행을 시행하면서 국내로 귀국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 고립객이 SNS를 통해 증언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아침에 일어나니 객실이 침수돼 캐리어와 옷이 다 젖었다. 물도 끊기도 정전까지 됐다. 극적으로 어제 결항된 비행기가 오늘 출발하게 됐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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