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지역 내 고등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약암아카데미(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초교육)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 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2기 수료식.


19일 한화제약에 따르면, 약암아카데미 2기는 한화제약의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춘천의 특성화고인 한샘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6주 간 강사진들이 주 1회 방문해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의약품 제조에 대한 실무과정으로 진행했다.

올해 2기 교육의 주요 강사는 한화제약의 생산본부장인 공진항 전무, 전 식약청장인 심창구 박사,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인 정선미 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의약품의 정의와 제조, 품질관리, 대한약전의 이해 등 수준 높은 실무형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한화제약은 지난해 춘천시, 춘천교육지원청, 한샘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기 수료생을 배출, 올해 3학년이 된 학생 5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했으며, 3명은 타 제약회사에 취업했다. 이번에 수료한 2기 학생 역시 3학년이 되는 내년, 한화제약을 비롯한 제약산업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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