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이 다시 강해지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낮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 기온이 대관령 0도 서울4도 등 0∼9도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부산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 5∼30㎜, 울릉도와 독도 5㎜ 내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강원 산지, 중부내륙,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수원 춘천 3도, 세종 2도, 청주 대전 4도, 대관령 0도, 철원 평창 1도·제천 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지므로 롱패딩, 두꺼운 코트, 자켓, ,도톰한 외투 등 출근시 겨울옷을 입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세탁전문기업 월드크리닝에 따르면 기온별 옷차림은 12~16도 일땐 가디건을,11도~9도 일땐 자켓, 트렌치 코드, 야상, 니트, 청바지, 스타킹을, 8도~5도 일땐 코트, 가죽가켓, 히트텍, 니트, 레깅스를 꼽았다. 4도 이하일 때는 패딩, 두꺼운 코트, 목도리, 기모제품 등으로 보온할것을 권장했다.
낮 기온은 12∼17도로 예보됐다.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15도,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강릉 12도, 청주 16도,대전 15도,광주 16도,대구 16도, 부산 17도,울산 14도, 창원16도,제주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여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동부 먼바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각각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