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산 e스포츠 페스티벌 /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3일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 3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5개국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선 글로벌 인기 e스포츠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펜타스톰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선 리그오브레전드 3팀 15명, 하스스톤 3티 3명, 펜타스톰 3팀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진흥원은 이들 선수들이 진흥원과 국제교류연맹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WDG PC방에서 개최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발됐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지난 9월 모집된 총 632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4개 권역별로 나뉘어 총 5차례 온ㆍ오프라인 예선전을 벌여 이중 78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e스포츠를 매개로 세계 대학생 간 문화교류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국제교류연맹이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종합 e스포츠 대회로 2005년 시작돼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경기기간 국가대항전 외에도 축하공연, 제주 K팝 페스티벌, VR e스포츠 대회, 어린이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연맹 누리집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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