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2017년 분양시장에서 분양물량, 청약자 수,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올 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4,467가구를 분양해, 올 해 민간 분양 물량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대우건설(1만9,583가구), 포스코건설(1만6,838가구), 현대산업개발(1만5,579가구) 순으로 높은 분양물량이 나왔다.

특히, 올 해 각종 부동산 규제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연초에 분양 목표로 계획했던 단지 대부분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금융결제원의 올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 청약 결과(2017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 제외, 1~12월2주차)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지역 청약자 총 29만6,461명 중 10만5,311명이 자이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다. 수도권 청약자 3명 중 1명이 자이를 선택한 것.
 
올 해 첫 강남 재건축 분양인 방배아트자이는 평균 9.8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또,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자이더빌리지는 청약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지난 9월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청약 경쟁률 168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GS건설 자이는 업계 1위 분양물량, 청약자 수를 바탕으로 아파트 브랜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부동산114, 2017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대상', '닥터아파트, 2017년 브랜드 파워 대상' 에 선정되는 등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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