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23일 쇼핑 대축제 '블랙파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이에 현대카드는 해외직구 시 카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들을 정리해 14일 소개했다.

첫 번째 서비스는 사전에 카드의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락앤리밋(Lock&Limit)’이다. ‘락(Lock)’ 기능을 활용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클릭 한 번으로 제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원치 않는 원화결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해외원화결제(DCC)는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KRW)로 결제할 수 있지만,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락앤리밋 서비스는 현대카드 앱에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해외 가맹점에서 부정결제를 시도하는 범죄에 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 분실 시 간단한 앱 실행 만으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두 번째 서비스는 ‘가상카드번호’다. 온라인 등에서 카드정보 유출에 대비한 서비스로, 고객은 보유한 실제 카드번호와 연결된 가상의 카드번호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해외결제에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팁이라고 전했다. 일례로 ‘현대카드 더 그린(the Green)’은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와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등 여행 관련 사용처에서 파격적인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락앤리밋’과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활용하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보다 풍성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해외결제 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활용하면 더욱 경제적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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