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과 애플주 하락등의 요인으로 외국인이 매도 공세에 나서자 14일 코스피가 2060대로 밀려났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국제유가 급락과 애플주 하락등의 요인으로 외국인이 매도 공세에 나서자 14일 코스피가 206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068.0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22억원어치 팔이 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4억원과 18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3.74%), LG화학(1.34%), SK텔레콤(1.31%) 등은 오른반면 삼성전자(-0.90%)와 SK하이닉스(-2.09%) 등이 내렸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결과 발표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70% 올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71.5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6억원, 3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9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3.30%), 신라젠(2.07%), 메디톡스(3.29%) 등은 상승했다.

 

반면 CJ ENM(-2.41%), 포스코켐텍(-4.3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34.3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와 산유국들의 감산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면서 국제유가가 7%대 폭락여파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0.69포인트(0.40%) 하락한 2만5286.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15%) 하락한 2,722.1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1포인트(0.00%) 상승한 7200.87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폭락과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우려등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일 폭락했던 애플 주가는 이날도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등으로 1.0% 내렸고 아마존 주가도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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