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하는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5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하는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삼성물산 주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후  장중 9만94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수능 시험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이날 오전 10시 13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포인트 내린 2064.66을 나타냈다.

   

지수는 6.58포인트(0.32%) 내린 2,061.47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2075선을 넘어서다가 다시 하락반전됐다.

   
   

10시 초반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1.14%), 셀트리온(3.3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포인트 내린 669.7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72.32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분식회계'로 거래 정지된 영향으로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장 초반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4.279% 내린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만94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급락하던 국제유가가 1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대장주 애플 주가 부진으로 뉴욕증시에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99포인트(0.81%) 하락한 2만508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0포인트(0.76%) 내린 2,701.5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4.48포인트(0.90%) 하락한 7136.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주가는 국제유가 반등과 자동차 관세 보류등 미국 무역정책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탔지만, 애플 주가 부진으로 하락 반전했다.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3% 이상 급락한후 2.8% 하락해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도 1.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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