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16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며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16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며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포인트(0.62%) 오른 2101.06을 기록, 21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로 출발한 후 주줌하다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61포인트 오른 687.99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그동안 갈등을 빚어오던  미국과 중궁간 무역협상이 타결 기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는 다우를 비롯 3재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77포인트(0.83%) 상승한 2만5289.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62포인트(1.06%) 오른 2,730.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64포인트(1.72%) 급등한 7259.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영국 브렉시트 불안에도 중국이 미국 측에 무역협상 관련 타협안을 전달하는등 무역협상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속히 회복됐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대화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 이후 재개됐다고 확인했다.

 

대장주 애플 주가가 2.5% 올라 반등에 성공한 점도 주가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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