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사업본부, 무선사업 총괄... 미디어 강화·글로벌 사업조직 격상
임원 41명 승진·김인회 사장 발탁..."5G 서비스 본격화"

김인회 KT 신임사장 /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 KT는 16일 5G 상용화를 앞두고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마케팅부문의 기존 5G 사업본부는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KT의 전체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부문 내에는 5G 기반의 B2B(기업용) 서비스를 준비하는 5G 플랫폼 개발단이 신설됐다고 전했다. 

 

이는 5G사업본부가 B2C(소비자) 중심의 5G 사업을 담당한다면 5G 플랫폼단은 B2B 영역에서 5G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KT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KT의 인공지능 사업을 주도하는 AI사업단은 마케팅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사업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문의 미디어사업본부는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Customer)부문과 통합돼 커스터머&미디어(Customer&Media)부문으로 확대 재편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KT는 커스터머&미디어부문의 미디어사업은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와 뉴미디어사업단이 전담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KT는 미디어플랫폼본부가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플랫폼, 콘텐츠 등을 개발해 제공하며 뉴미디어사업단은 KT그룹 차원에서 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된다고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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