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이번 주말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등 주요 대학이 수시 모집 논술 전형 시험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 수능]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이번 주말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등 주요 대학이 수시 모집 논술 전형 시험을 치른다.

 

17일의 경우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이날 오전 자연계열을 시작으로 오후 사회계열과 인문계열에 이르기까지 종일 논술이 이어진다.

   
   

서강대도 이날  자연계열, 18일 인문, 사회계열 논술을 치른다.

   

   

성균관대는 17일 인문계, 18일 자연계 지원자들의 논술시험을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실시한다.

  

    

경희대 자연·의학·인문·체능계, 건국대, 숭실대가 17일 경희대 사회계, 동국대 등이 18일 수시 논술 전형 시험을 진행한다.

24~25일에는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세종대 등이 논술시험을 보고 12월 1~2일에는 아주대와 인하대가 논술시험을 진행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도 이어진다.

   

숙명여대·성신여대·세종대·명지대·광운대 등이 17일 하루 또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학종 면접을 시행한다. 고려대(서울캠퍼스)·연세대(서울캠퍼스)·서울교대·서울시립대 등은 그다음 주 주말인 24일부터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이달 23일과 24일, 30일, 다음 달 1일 등에 면접을 치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19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대비'라는 책자에서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반드시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문제를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면서 "각 대학이 논술지문을 어떤 책에서 끌어왔는지 등이 담긴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며 수능 때문에 잃었던 '논술에 대한 감각'을 찾아야 한다"면서 "기출문제나 모의논술문제를 두고 실제 시험상황을 가정해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면접에서는 제출서류를 검증하는 질문, 수험생이 학과에 적합한 인재인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질문이 주로 나온다"면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에 맞춰 답하는 시뮬레이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문계열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사회이슈를 고교 교육과정 내 개념과 연결해 정리해 말하면 좋다"면서 "자연계열 수험생은 수학과 과학 주요개념을 숙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해 문제를 해결할 줄 안다는 점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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