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게임산업과 VR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최동혁 동서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가 전시회 참관객의 질문에 응하고 있다 / 사진=선호균기자(부산)

 

[서울와이어 선호균 기자(부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18'에 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에서도 참석해 화제다. 

 

부산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디지털콘텐츠학부에서는 졸업작품전시회 작품으로 VR(가상현실) 콘텐츠와 웹툰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 참가를 총괄한 최동혁 동서대학교 디지털 콘텐츠학부 교수는 "학부 학생들의 전시작품으로 게임테크놀로지, 게임아트, 3D애니메이션, 비주얼이펙트 등 여러 분야에서 창작된 콘텐츠를 가지고 이번 지스타2018에 참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교수는 "콘텐츠를 창작하는데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이 좀더 뒷받침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인건비 단가 상승과 타 산업과 비교해 정부와 업계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작 소재의 원천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와 기존 창작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학생들 개개인의 감성이 포함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산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와 창업진흥원 그리고 게임인력양성 학원 등도 지스타에 참여해 게임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지스타2018은 1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며 게임업체의 신작 발표 및 시연과 코스프레, 관련 업체의 전시와 바이어 방문 등으로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산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와 창업진흥원 참가 모습 / 사진=선호균기자(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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