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강성태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불수능이라는 말이 나온 이번 수능의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파악된다.

입시전문가들은 16일 지난해에 비해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제됐다는 평을 하며, 수험생들의 체감하는 난이도는 높았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성태 역시 자신의 SNS에 이번 수능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그는 수험생이 남긴 SNS글을 캡처해 올리며 '좌절하는 학생들의 글을 보면서 잠을 자지 못했다며, 12번의 시험만으로도 피가 마르고 거기에 불수능. 학생들을 다 죽일 셈인가라며 역대급 난이도인 수능 문제에 분노했다.

네티즌들은 어려운 것이 좋다는 반응과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는 반응으로 나뉜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나친 물수능도 문제지만 지나친 불수능도 문제다 적당히 어려운게 좋다(aiu1**** )" "불수능이 좋다고 하지 않았어요? 공평하게 수시 볼래요? (karo****)" 등의 의견을 냈다.

이와 반대로  "수능친 학생입니다. 불수능이 낫다고 말 많이 하시는데, 국어 안풀어보셨으면 말하지 마세요. 16,17 수능 국어 수준이랑은 차원이 다르고 하다못해 작년이랑도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열심히 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항상 평가원이 내오던 문제 방식이나 스타일이랑 완전 달랐고, 사설 봉투 모의에서 보던 유형이 대부분이었습니다(gusw****)" "물수능 보다 불수능이 더 나은거 알겠는데요 적당히 어렵게 내세요(ehoi****)"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포털사이트 국어 등급컷을 살펴보면 1등급이 85~89점이며, 2등급은 77~81점, 3등급은 68~73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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