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화학과 이재범 교수 연구팀(김정효 박사, 찬밴탄 박사, 오상진 박사과정)은 진단 및 이미징을 위한 자성초구조체의 대량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사진=충남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충남대학교는 화학과 이재범 교수 연구팀(김정효 박사, 찬밴탄 박사, 오상진 박사과정)은 진단 및 이미징을 위한 자성초구조체의 대량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충남대는 이번 연구결과 논문인 ‘Scalable Solvothermal Synthesis of Superparamagnetic Fe3O4 Nanoclusters for Bio-separation and Theragnostic Probes’이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 최신호(12월호)에 게재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단일공정의 합성과정을 통해 자성 나노크리스탈(nanocrystals)의 생성 및 응집을 조절, 자성 초구조체(superstructure)로 성장을 시키는 방법을 기반으로 합성 수율을 그램(gram) 수준까지 증가시키면서, 신뢰성 있는 대량 합성법의 조건을 확보했다.

 

충남대는 이와 관련, 연구팀은 공동 연구 기업인 ㈜아모 라이프사이언스에 기술을 이전하고 10여종의 시제품을 출시했으며, 최근 글로벌 기업인 GE Healthcare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범적인 산학 공동 연구의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2017년 교육부총리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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