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36분→19분 '17분 단축'…2023년 개통목표/사진=국토부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경기도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포천∼화도 고속도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현재 건설 중인 파주-포천 구간과 화도-양평 구간을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총 사업비  7702억원을 들여 28.71㎞ 구간이 건설된다.

 이 구간에는 수도권 동북부 구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2개의 분기점이 설치되고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 거리가 약 21㎞, 통행 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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