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현대건설이 지난 22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소재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는 지상 2층, 건축면적 149㎡ 규모로 월악산 탐방안내 및 환경보존 등에 앞장서는 국립공원 자원 봉사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제천시 및 지역사회 관계자, 현대건설 총무실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월악산 자원봉사센터를 건설을 위해 2016년부터 2년간 4억원을 지원했다.

연간 100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월악산 국립공원은 최근 이용객이 매년 15만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이로 인해 자원 봉사자의 국립공원 자연보호 교육, 청소년 체험 및 봉사활동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돼 현대건설이 이전 월악산 자원봉사센터 건설을 지원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후원한 자원봉사센터 설립으로 국립공원 자연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현장실습을 진행할 공간이 마련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더 많은 봉사자들과 청소년들이 이번 준공한 자원봉사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1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2012년 지리산에 자원봉사센터의 1호점(전남 구례군 위치), 2013년 북한산 도봉지구에 2호점(의정부시 위치) 그리고 2014년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3호점(충남 태안군 위치)을 건립했다.
  
이번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4곳의 건립을 위해 현대건설은 총 14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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