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블록(7-1·17블록)서 오피스텔 총 584실·판매시설 404실 공급
전용 53㎡·84㎡ 주거형으로 구성... 28~29일 청약접수 진행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판교역' 조감도.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구 알파돔시티 7-1, 17블록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판교역’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일원에 위치하고,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전용 53㎡와 84㎡ 오피스텔 총 584실과 판매시설 총 404실로 구성되며 2개 블록에서 모두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공급된다. 7-1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총 2개동으로 오피스텔 516실, 17블록은 지하 8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 68실이 공급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알파돔시티 개발사업은 약 5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며 시작됐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 업무, 호텔 등도 함께 개발되는 사업이다.

현재는 알파리움(C2-2·C2-3블록)과 현대백화점(7-2블록), 알파돔타워(6-3·6-4블록) 등이 개발 완료됐으며, 올해는 호텔(7-3블록)과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역((7-1, 17블록)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신분당선 판교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로 2개 블록 모두 판교역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현대백화점도 지하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강남역까지 4정거장으로 약 15분이 소요된다.

또한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곳에는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SK C&C 등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판교 제2·3테크노밸리도 추진 중이다.

판교테크노밸리 북측에 위치한 제2판교테크노벨리는 지난 2015년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9년 말 준공될 예정으로 첨단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미 글로벌 게임허브센터 등 공공기관은 입주를 마친 상태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청약통장 없이도 인터넷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후 12월 4일 당첨자 발표, 6·7일 계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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