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페루서 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오)과 페루 에너지광업부 미겔 광업차관(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가운데 주페루한국대사관 조준혁 대사)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페루의 광업, 환경분야 3개 정부기관(에너지광업부, 환경평가감독청, 에너지투자감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페루 에너지광업부와 광산 환경 개선협력을, 환경평가감독청과는 광산지역 환경감독 역량강화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페루 에너지투자감독청과 물리적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광해관리 분야의 국제협력, 역량강화를 지원해 각 기관과 협력 프로젝트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페루는 최근 광산개발, 복구와 관련한 환경 이슈들이 제기되면서 광해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많은 유관기관들이 공단과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형 광해관리 제도와 기술 전수 등을 희망하고 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공단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통해 국내 광해방지 전문기업들이 페루 광해방지 시장에 동반 지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