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14일 순위별 신청 접수·당첨자 발표... 20~27일 계약체결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LH는 의정부고산지구에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
공급대상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C1블록의 공급면적은 13612㎡,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13만 원이며, 60~85㎡형 246세대를 건설할 수 있다. C3블록의 경우 공급면적 64028㎡,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25만 원으로 60~85㎡형 1158세대를 건설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의정부고산지구의 마지막 분양 공동주택용지로, 중심상업지역과 초등학교와 인접해 주거지로서 입지가 뛰어나 공고 이전부터 공급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건설업계에서 관심을 두고 있다.
공급은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에 따라 주택건설 사업자로 등록한 자 중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과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 중 C1, C3블록을 일괄 매수할 자는 1순위, 필지별 개별 신청하는 자는 2순위,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는 3순위다.
대금납부조건은 1순위는 3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 단위로 6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2·3순위는 2년 할부조건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분할 납부하면 된다.
공급일정은 1순위 12월 12일, 2순위 13일, 3순위 14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계약체결 예정이다. 한편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득 단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해 수도권 내 우량택지를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라며 "주택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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