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와 동일한 단지 용기에 담은 '귤맛우유'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빙그레의 '세상에 없던 우유' 두 번째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 2월 첫 번째 제품으로 '오디맛우유'를 선보인 바 있다.

귤맛우유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의 상큼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귤을 사용해 만든 가공유로 기존 제품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맛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원유함유량을 특징으로 하는 바나나맛우유 시리즈 제품답게 귤맛우유 역시 70%의 원유함유량으로 더욱 신선하고 풍부한 우유의 맛을 낸다.

한편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국내 가공유 브랜드 중 최초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선 메가 브랜드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즐거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를 전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품을 구매할 때 단순히 맛을 넘어 재미, 디자인, 브랜드 히스토리 등 경험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세상에 없던 우유 시리즈 역시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더욱 기발하고 재미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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