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내각제 개헌 찬성 여론 선동 목적 아니냐?'..'기사 의도 불순'

[서울와이어 김정은 기자]MBC가 개헌에 대한 여론을 조작했다는 논란이 커뮤니티 등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논란은 인턴기자와 지인을 시민으로 소개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기사의 내용이 개헌 및 의원내각제를 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 인터뷰 조작 논란이 일은 문제의 기사를 취재(?)한 남형석 기자.


▲ MBC인턴기자(사진 위쪽)와 인턴기자의 대학 동기(중대신문기자)


▲ 정의당 서강대 학생위원장(왼쪽)과 남형석 기자의 지인(3년 룸메이트). <사진 3장 = MBC보도 캡쳐>


국내에서는 개헌자체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고 의원 내각제 자체에 비판적인 여론이 대다수다.

심지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도 당시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의원내각제와 같은 개헌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다수 표명해왔다.

"의원내각제는 절대로 안된다. 지들끼리 권력을 나눠먹기 위한 수작이다"라는 것이 의원내각제 개헌에 대한 다수의 평가다.

국회의원들이 의원내각제를 할만한 수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국회의원의 임기가 제한되야 한다는 제왕적 국회의원에 대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는 시각이 더 크다.

MBC는 의원내각제 등의 개헌을 선동하기 위해 시민 인터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MBC 뉴스데스크는 MBC 인턴기자, MBC 인턴기자가 아는 사람(중대 신문기자), 남형석 기자의 3년 룸메이트, 정의당 서강대 학생 위원장을 일반 시민인 것처럼 인터뷰 형식으로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외에도 현직 공무원 및 부산 시민(70세) 및 교수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여기서도 현직 공무원의 정치적 발언을 보도한 것 자체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법규를 위반한 것이다.

이에 대하여 댓글에는 조직적 여론선동 불순한 조작 보도라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래는 관련 댓글.


"단지 MBC가 인턴 기자를 시민으로 인터뷰했다는 것보다 MBC가 무슨 말을 할지 미리 조율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개헌 관련 여론을 조작해 특정 입장을 대변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우 불순한 조작 보도."

"그리고 이번 MBC 조작이 엄청 큰일인게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의 개헌 방향으로 뉴스를 만들었다는게 제일 큰 문제다 국민들을 자기들의 의도대로 선동하려고 한거지 그러니 앞으로 MBC뉴스는 그냥 주관적 분석은 빼고 사건, 사고 보도만 하게 해라"

"제천 참사, 원전 수주문제, 방중 외교적 결례, 인공기 달력, 정봉주 특별사면... 등을 보면 정권을 넘어 본질적으로 국가의 권력구조와 운영시스템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그런데 개헌논의를 그 당사자들이 해야하나?"

"MBC의 개헌 인터뷰 조작을 단순히 게으름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정파적 의도를 담은 여론조작이다. 민주당 입장은 베제하고, 야당의 이원집정부제를 부각하고, 정의당, 이재명과 코드를 맞춘 음흉한 조작이다."
       
"개헌쇼 하지마라~~있는거나 잘해.정치인개ㅅ*ㄲ들아~~~~~개헌반대다"
     
"이원정부제는 국개들 특히나 발정당늠들 보면 절대 해서는 안된다 그냥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난다"
     
"MBC 내각제 개헌 조작뉴스 인터뷰이 파파괴... 1번 인턴기자, 2번 인턴기자, 3번 기자의 과거 룸메이트, 4번 정의당 중앙대의원 후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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