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맛 먹는맛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한반도 남서 해상에 있는 한국 최대의 섬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로 누구나 가보고 싶고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그리움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제주도는 ‘삼다(三多)’로 여자, 돌, 바람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만큼이나 많고 유명한 것이 있는데, 이는 바로 여러 가지 해산물과 흑돼지 고기다. 이 두 가지는 여행 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라고 불릴 만큼 수요가 높은데, 이러한 업계 분위기에 맞춰 앞다퉈 많은 음식점은 이색적이고 다양한 플레이팅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 애월읍 맛집 ‘사는맛 먹는맛’ 역시 이색적인 음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눈에 띄는 큰 건물과 주변 자연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특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음식점은 기존 지역 주민들도 자주 방문해 숨은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가 최근 매장을 확장 이전해 더욱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뿐만 아니라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의 다양한 식성을 고려해 다양하고 특별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다.

 

1층에는 가족 단위나 단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카페가 있어 식사 후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바다가 보이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에게도 입소문이 퍼졌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사는맛 먹는맛 관계자는 “본 음식점만의 노하우가 담긴 제주 국물 파스타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주시며, 관광객들이 아침, 점심 식사로 많이 찾는 제주 애월 해물라면만큼이나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라고 전했다.

그는 “토마토에 각종 푸짐한 해물과 파스타면, 누룽지를 곁들인 ‘해토탕’을 선보이고 있으며, 흑돼지로 만든 제주 애월 돈까스도 제공하는데 이는 매콤달콤한 맛과 순한 맛을 선택 할 수 있다. 게다가 까르보나라에 전복이 들어간 까보전복크림스파게티, 중화풍의 전복해물 상하이 볶음밥도 요리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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