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스튜디오플렉스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우 박수아(리지)가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수아는 29일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여름 3개월간 무더운 폭염과 장마 속에서 촬영했는데,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에 선보이게 됐다. 소중한 추억을 꺼내 보이는 것처럼 기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저 역시 드라마를 챙겨보면서 그때의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떠올라 애틋하고 그리웠다"고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배우 박수아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애정이 크고 긴장도 많이 됐다. 평소 이미지와 다른 히스테릭한 캐릭터라 이질감이 느껴질까 걱정도 많았는데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박수아는 다음달 1일 첫 방영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를 언급하며 '나길연' 종영 후 곧바로 새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재벌가 막내딸 태정민이라는 친구는 언제터질지 모르는 트러블 메이커지만 이런 사고뭉치 금수저가 소중한 사람을 만나 자신의 가치관을 반성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공감 있게 그려나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수아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서 월드스타 강준혁(성훈 분)과 3년 전 결별했지만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준혁 여자친구' 타이틀을 앞세워 활동하는 여배우 진세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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