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축제,스키 시즌 본격 개막... 눈을 뿌리며 즐거워하는 외국 관광객/연합뉴스 자료사진

 

겨울 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이번주말에도 2019학년도 대입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여행을 떠나보자.

 

안산 별빛마을과 가평 쁘띠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에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빛 축제들이 열린다.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선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열리는 '2018 THANK YOU 페스티벌'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지역엔 스키시즌이 막을 올려 각 스키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등 스키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각 지자체 자료와 연합뉴스가 정리한 축제들을 점검한다.

  
 이번 주말은 안산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별빛 축제를 즐기면서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자.

   

안산 별빛마을에서 '애니멀 & 하트 빌리지 축제'가 진행 중이다.
   

사자, 기린, 얼룩말, 부엉이, 코끼리 등 200여 마리에 달하는 동물들이 곳곳에서 반기고 있다고 한다.

   

성남시 복정동 분수광장 일대에서도 '어울림 빛 축제'가 열린다.
   

   

사랑이 이뤄지는 터널, 3년 내 부자 되는 터널, 캐럴과 팝송이 나오는 대형트리 등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됐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1일 오후 2시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2018 THANK YOU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한국시리즈 등록 선수단 전원, 염경엽 감독, 코치진이 참가한 가운데 팬미팅, 선수단 특별 퍼포먼스, 불꽃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구장 1루 1층 스포츠아트갤러리에서는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트로피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우승트로피 포토존'이 운영된다.

   

오후 3시 30분에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올해 시즌 중 화제가 된 선수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현장추첨으로 우승 반지 레플리카와 선수단 롱패딩 등 경품이 제공된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마을인 '쁘띠프랑스'에서도 이번 주말부터 별빛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 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떠 만든 둥근 구조물을 30m 길이로 이은 빛 터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터널 옆 야외 원형극장 위에는 별 모양의 대형 그물 조명이 설치되고, 파스텔톤 건물 사이 사이에 조명들이 불을 밝히며 동화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특별행사로 프랑스 가상현실(VR) 체험이 진행된다.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스노보드 시즌을 맞아 스키장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휘닉스평창은 12월 1일부터 스패로우, 도도 슬로프를 추가 오픈 하고 심야와 백야 시간대 스키를 운영한다.

   

심야시간대는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까지, 백야 시간대는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수 있다.

   

주중에는 주간과 야간 스키만 운영하며 심야와 백야 스키는 매주 금, 토요일에 즐길 수 있다.

   

휘닉스평창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행대회전, 슬로프스타일, 크로스, 모굴, 하프파이프 코스에서 직접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에서 이상호 선수가 은메달을 딴 코스를 '이상호 코스'로 꾸미고 스노보더들을 맞이한다해 스노보더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정선 백운산 자락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스키장도 아테나, 터레인 등 슬로프 4개를 열고 겨울 손님을 맞이하고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도 지난주부터 개장해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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