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녹색서비스 제공 위한 '그린매니저' 용역 공모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LH는 아파트 외부공간에 찾아가는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시범사업 용역을 공모한다.

 
LH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조경 전문가인 그린매니저는 공공주택의 정원식재 관리자 교육, 텃밭교실 운영과 외부공간의 사전점검, 하자, 유지관리 전반에 걸쳐 입주민이 만족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조경관리 전문가의 부재로 소극적인 하자처리가 우선이었지만, 전문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한 그린매니저 도입으로 하자·유지관리에 대한 사전진단과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입주민 스스로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생태교실을 열어 LH팜 조성, 가드닝 기초 교육, 우수정원·공동체 활성화 사업 탐방 등 각종 체험교육도 시행한다.

LH는 앞으로도 아파트 외부공간의 조경관리 전문가를 계속 육성하고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입찰서 제출기한은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자조달시스템 조달정보-입찰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섭 본부장은 “이번 그린매니저 도입을 통해 LH 아파트 단지에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경 전문관리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라며 "수목의 초기케어로 건강한 수목생장을 유도하고,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토탈서비스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