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과거 영화로도 나올 만큼 유명한 지역인 해운대는 겨울 바다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내 백사장 길이는 1.5km, 폭이 최대 80m에 육박하면서도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 바닷바람을 쐬러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특히 해운대는 주변에 각종 오락 시설과 해운대 해수욕장 맛집이 많아 매년 천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인근에 부산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해변 작은 도서관이 있으며, 특히 부산아쿠아리움에는 다양한 상어와 바다거북 외 불가사리와 해마, 가오리까지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가족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동강재첩

 

 
이 같은 여러 해양 생물들을 관람하다 보면 배가 고파지기 마련이다. 아울러 많은 여행객이 따로 시간을 내어 부산에 놀러 온 만큼 남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데, 그중 ‘해운대동강재첩’이 30년 전통을 이어온 박대구이와 지역 대표 음식인 재첩국, 굴국밥 등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해운대동강재첩이 요리하는 박대구이는 부산에서 서대구이로도 불리며, 짭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있어 과거 임금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귀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재첩진국과 재첩비빔밥, 재첩 라면, 재첩 회 등 재첩이 포함된 다양한 메뉴와 더불어 시골통돼지찌개, 땡초철판쭈꾸미, 전복물회까지 요리해 남녀노소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 현지인 사이에서도 해운대 모임장소로 용이하다는 평이다.

 

해운대동강재첩

 

 
해운대 점심 맛집 해운대동강재첩 관계자는 “박대는 비린내가 없고 깔끔해 한번 맛보면 한동안 이것만 생각날 정도로 맛있다고 말씀해주시는 여행객이 많다. 여기에 6가지 반찬과 더불어 여러 해산물 요리를 제공해 과거 한 매체사에서 부산 해운대 맛집 베스트 메뉴로 소개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건물 내 인테리어는 현대식 조명과 황토색 가구를 더해 은은한 분위기로 설계했으며, 1, 2층도합 9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많은 직장인이 해운대 회식장소로 많이 찾아와주신다. 2층은 6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 모임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면, 2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24시간 영업하며 포장 서비스 또한 제공해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들르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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