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한국 최초 여성 경제학사 최영숙 이야기가 관심이다.
2일 MBC '서프라이즈'에서 최영숙의 생애를 다뤘다.
최영숙은 일제강점기 시절 스웨덴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당시 5개 국어에 능통했던 재원으로, 어려운 시절 견문을 넓힌만큼 조국, 특히 여성을 위한 큰 꿈을 꿨다.
하지만 유복한 어린시절과 달리 귀국 후 집안의 파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여자라는 이유에서 쉽사리 취직도 되지 않았다.
결국 최영숙은 여자소비조합을 인수, 채소를 팔게 됐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최영숙은 결국 귀국 6개월 만에 사망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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