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서정원 후임에 이임생 감독 선임 /사진=수원 삼성블루윙즈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수원 삼성블루윙즈 구단은 3일 서정원(48) 감독의 후임으로  이임생(47)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했다.

   

수원은 "서정원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감독을 물색한 결과 2019시즌부터 수원을 새롭게 이끌 지도자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 5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임생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다.

 

2006년부터 4년간 수원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이임생 감독은 2010년 싱가포르 S리그로 진출하여 5년간 홈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으며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전 루비, 옌볜 푸더, 텐진 테다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구단은 항상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구적이고 진취적인 성품과, 다년간의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수원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최종 선임했다.

 

이임생 감독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임생 감독 프로필>

 

 생년월일 : 1971년 11월 18일

학    력 : 부평동중 – 부평고 – 고려대

 주요경력 :

 - 수원삼성 트레이너 (2003 – 2005)

 - 수원삼성 수석코치 (2006 – 2009)

 - 홈유나이티드(싱가포르 1부) 감독 (2010 – 2014)

 - 선전 루비(중국 2부) 감독 (2015)

 - 옌볜 푸더(중국 1부) 코치 (2016)

 - 텐진 테다(중국 1부) 수석코치, 감독 대행 (2017)

 -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 위원장 (2018)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