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LG전자가 현지시간 4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 북 가든(서점)에 'LG 어린이 과학관'을 개관했다.


▲ 이란 테헤란 북 가든에 위치한 `LG 어린이 과학관` 소리상자.


북 가든은 중동 최대의 오프라인 서점이자 종합문화시설로 약 65,000제곱미터 규모에 영화관, 강의실, 독서실 등의 문화공간은 물론 식당 등의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매월 7만 명이 방문한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과학관 오픈 행사에는 김승호 주이란한국대사, 아민 아레프니아(Amin Arefnia) 테헤란 외무부시장,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 등 약 120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 이란 테헤란 북 가든에 위치한 `LG 어린이 과학관` 로봇청소기 축구 게임


▲ 이란 테헤란 북 가든에 위치한 `LG 어린이 과학관` 자동차 레이싱.


LG 어린이 과학관 입구의 3면의 벽(위쪽, 왼쪽, 오른쪽)에는 49인치 LCD 디스플레이 56대로 이뤄진 사이니지 월이 설치됐다.

LG전자는 과학관을 방문한 이란의 어린이들이 인체, 집, 도시, 지구 등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스튜디오에서 ▶밀림, 해저를 탐험 ▶모형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레이싱 게임 ▶로봇청소기로 하는 축구 게임 ▶로봇의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전문 배우들이 진행하는 과학 실험 공연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과학관이 이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라며 "LG전자는 이란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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