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카 제공]

 

[서울와이어 육동윤 기자] 쏘카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시상은 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업 활성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인터넷 발전에 공헌한 단체(스타트업 포함)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난해에는 이베이, EST소프트 등이 수상했다.

 

쏘카는 공유경제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공유경제 산업선도, 다양한 소셜 임팩트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 이용 방식의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경제·환경·사회·산업·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쏘카의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전체 차량 대수 감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약 15만2,000t(환경부 2015년 12월 친환경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 결과 인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300만 그루의 나무(여의도 면적의 32배)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이밖에도 공유 차량 이용을 통해 자차 소유(승용차 한 대 기준) 대비 421만원의 가계비용 절감, 주차면적 29만 평(올림픽주경기장 13배) 축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사회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쏘카는 지난 2012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차량 공유(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 회원 430만여 명과 차량 1만1,000여 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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