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네횟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강원 동해안 여행이 사계절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TV 프로그램 <알쓸신잡3>에 방영된 강원 고성이 더욱 눈길을 끈다. 동쪽 해안선의 끝자락 아름다운 풍경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다양한 볼거리부터 먹거리까지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까닭이다.

 

이번 방송의 촬영지인 왕곡마을을 비롯해 강원도 고성에는 봉포해변, 송지호해수욕장 등 경치 좋은 해변이 자리한다. 또한, 천년고찰이자 고성팔경 중 제1경인 건봉사는 규모가 크고 예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다가 출입이 가능해진 곳으로 휴전선 이남 최북단 영토임을 실감케 한다.

 

이밖에도 고성은 설악산 등 주변 동해안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아 연계 관광을 즐기기에 알맞으며 여행 후 곁들이기 좋은 음식점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동해안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 식도락은 고성에서도 유효하다. 고성 3대 맛집이자 봉포항 맛집으로 유명한 ’영순네횟집’이 있다. 자연산 회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물회가 일품인 이 집은 고성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곳이다.

 

식당 입구부터 분위기를 자아내며 손님을 맞이하는 이곳은 직접 공수한 각종 횟감과 해산물을 언제든 신선하게 내놓기로 유명하다. 이 덕분에 철마다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기본 밑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만 해도 푸짐하고 구성이 알차다.

 

현지인들이 실제로 즐겨찾고 추천도 많이 하는 곳으로 주변 봉포해수욕장과 봉포항, 봉포해변에서 가까워 여행 중 언제든 들르기에 편한 것도 장점. 매장의 청결도나 깔끔한 인테리어도 여행객들조차 다시 찾게 만드는 비결이다.

 

이 집 회는 특히 물회, 특물회도 인기가 많은데 ‘오색빛깔물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는 메뉴이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계절 불문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강원도 고성 봉포 맛집으로 추천하는 ‘영순네횟집’은 기막힌 맛과 서비스로 편리한 주차 시설을 갖추었으며, 넓은 규모는 가족 식사, 모임, 행사 등 단체에도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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