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사의 찬미' 방송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배우 한은서가 '사의찬미'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은서는 SBS 드라마 '사의찬미'에서 조선 유학생 극단 동우회의 피아노 연주자인 한기주 역을 맡았다. 한기주는 동우회 단원으로 신극의 모든 연주와 심덕(신혜선 분)이 부르는 노래의 반주자로 활약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약 한 달 반 가량을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피아노 연주자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매일 6시간씩 연습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피아노 연주 신을 대역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은서는 "드라마에서 동우회 극단원 중 피아노 연주를 맡다 보니 선배님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드라마를 보며 감독님, 스태프, 선배님들과 함께 고생하고 즐거웠던 순간들이 떠올랐다"며 "동우회를 회상하니 다시 한번 짠하고 애잔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드라마까지 여러 다양한 작품에서 검증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한은서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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