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10일부터 가맹점주의 사업보증보험 일부 상품 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가맹사업보증보험은 가맹점주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선지급 받는 원자재·물품대금·손해배상채무를 보증하는 상품을 말한다.

보험료 인하폭은 편의점·슈퍼마켓 가맹점 25.0%, 기타 가맹점 24.7%다. 서울보증은 "가맹점 1곳당 연간 103만원, 6000여 가맹점주가 약 65억원의 보험료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보증은 이행보증보험·인허가보증보험 등 5개 상품 보험료도 평균 16.8% 내리기로 했다. 이를 통한 보험료 절감 규모는 연간 총 25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보증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출혈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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