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공세 2060대 ,코스닥 3%대 하락…환율 6.2원 상승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6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2060대로 밀려났다.

 

코스닥도 3% 이상 곤두박질 쳤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의 딸이자 이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돼 무역분쟁 이슈로 부각되면서 대형악재로 작용,전 거래일보다 32.62포인트(1.55%) 내린 2068.6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월 23일(2,057.48) 이후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4억원, 2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2.69%), LG화학(-0.28%) 등이 내렸다.

    

현대차(2.79%), SK텔레콤(1.9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2.74포인트(3.24%) 내린 678.3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5억원, 8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1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2원 오른 1,120.3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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