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 이서현(45·사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으로 취임한지 3년만이다.

삼성복지재단은 6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서현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내년 1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재단은 "삼성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소 소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 이사장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라움미술관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미술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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