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sns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데뷔 23년 만에 구설 아닌 구설에 올랐다. 바로 최근 불어닥친 연예계 부모 빚 폭로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최근 알콩달콩한 신혼을 공개하며 행복함의 절정을 보여주는 시기에 급작스럽고 난감한 부모 빚 의혹이다. 

한고은의 경우 모친의 38년 전 담보빚의 문제가 불겨졌다. 이때라면 한고은(44)의 나이는 6살이 된다. 당시 그의 모친은 셋집 주인에게 담보를 빌려 3천만원의 대출을 받고 변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6일 나왔다.

자식에게 부모의 빚을 연좌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돈으로 호의호식을 했다면 도의적 비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분위기다. 현재 한고은 측은 사실 확인 중에 나섰다. 팬들도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확인하지? 참 난감하겠어요" "80년이면 한고은이 몇살때인가?" "원만히 해결되어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등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최근 한고은을 시작으로 이날 조여정, 박원숙이 차례로 빚투에 이름이 거론됐다. 또 크고 작은 과거의 빚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만한 해결을 본 스타는 래퍼 도끼가 있다. 천만원의 과거 모친의 빚을 빠르게 변제했다. 비는 법적인 대응에 나섰고, 휘인, 티파니는 이미 인연을 끊었던 부모라며 아픈 가정사까지 공개, 호소해야만 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새하는 범죄는 사기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사기 발생건수는 총 25만 600건으로 전체 범죄의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686건 꼴이다. 

특히 사기피해 가해자의 10명 중 6명은 아는 사람이라는 김영헌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의 설명이다. 그는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아는 사람에게 금융 사기를 당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 아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늦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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